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였으며, 여러 게임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해도
회사로 연락이 없기에 도움을 받고자 이 학원에 등록했다.
과정 전
등록하기 전에 정말 고민이 많았다. 어떠한 학원이든 기본적으로 기간이 6개월 정도로 나같이 급한사람에게는 조금 긴 기간인데, 과연 이러한 시간을 투자해도 괜찮을지..
여러 커뮤니티들도 여러 학원에 악평이 많다. 어딘 걸러라 어딘 괜찮다 등등 여러 데이터를 모아서 눈에 띈게 여기였다.
하지만 지금 등록 가능한 과정이 XR 기술이였고, 게다가 온라인 과정이였다.
XR 쪽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고 과정 중에는 여러 사람들과 눈을 보며 직접 소통하며 커뮤니티 능력향상을 목표로 하고있었기에 꽤 많이 고민된 부분이였다.
커리큘럼이나 고민해소를 위해 학원에 방문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이부분은 그다지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과연 온라인 과정으로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단 지원해봤다.
과정 중
일정은 9시 부터 6시까지, 프로젝트 기간은 9시 부터 10시까지
빡세긴 하다. 가장 이상적인건 수업을 들으며 개인 공부, 코딩 테스트 를 겸하면 아마 완벽했을텐데,
난 안했다. 과정 중에 개인사정으로 인해 개인적인 시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
개인 프로젝트의 경우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고
팀 프로젝트.. 이게 쉽지가 않다
당시 수강생은 총 100명 정도로 완전 랜덤하게 배정하지는 않고, 학생 별 역량을 파악하시고 이를 골고루 분배한다.
정말 별의별 사람이 많았다. 모든사람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게 아름답겠지만
전부 생각이 다르다. 프로젝트가 망하는 과정의 가장 큰 원인은 소통장애가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팀프로젝트를 기재하는게 좋은데, 이게 망했다면 꽤 타격이 크다.
결과물의 퀄리티도 어느정도 중요하겠지만 사용한 기술, 제작 과정을 어필하는게 더 중요할텐데 이를 작성할 수가 없다.
팀이 협업에 문제가 있지만, 내가 버스를 태울 수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반대로 버스를 타는 인원은 결과물에 대한 작성할 내용이 없다. Git 에서 이사람이 뭐했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기도 하므로 경각심을 갖고 참여하는게 좋다.. 제발
개인적으로 실력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의견 제시해주고 소통의 귀가 열려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사람들이 정말 좋았다.
과정 후
과정이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야한다.
그동안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를 어필해야한다. 모든 부분을 학원에서 코칭해 주니 그냥 하라는대로 해야한다.
글 쓸줄 모르는 코드싸개로 이 과정또한 굉장히 힘들다.. 코드작성하는게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해야지 올해 6월 전까지는 어떻게든 결과를 만드는게 목표다
요약
이 학원에 고민중이라면, 굉장히 추천한다. 내가 다룰 엔진만 맞으면 어떠한 과정이더라도 참여해보길 추천함
나도 뭐 잘한 사람은 아니지만, 학원이더라도 빌런은 있으며 중복되는 빌런은 없다.
근데 커뮤니티에서 협업을 목표로 한다면, 반 이상이 빌런이다.
지원과정의 강사가 김X택 교수님이라면 개추천한다. 가르치는것에 자부심도 크시고 실력도 굉장하심
소통은 항상 열려있어 거리낌없이 연락드릴수 있음.. 나중에 술사달라고 해야지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 참 그리고 프로젝트는 개빡세게 해야한다. 과정 끝나고 포폴로 작성할 수가 없어서 프로젝트 갈아엎는사람 많음